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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28일(현지시간) 챗GPT 제작사 오픈AI의 지배구조 전환 협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시가총액이 4조 달러(약 5천740조원)를 돌파했다.

뉴욕증시에서 MS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전장보다 2.9% 상승 거래되며 시총이 4조 달러를 넘어섰다.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인공지능(AI) 칩 개발사 엔비디아에 이어 MS가 두 번째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같은 시간 4조7천억 달러(약 6천750조원)에 달했다.

MS는 오픈AI가 이날 기업구조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개편 후 오픈AI의 영리 부문 지분을 27% 보유하게 된다는 소식에 이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3위인 애플 주가도 이날 개장 초 장중 한때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애플 주가는 신제품인 아이폰 17 시리즈의 판매량 증가 소식에 힘입어 최근 3개월간 상승세를 보여왔다.

p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