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DIPS GLOBAL TECH CON 개최
|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대전 본소.[헤럴드DB]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최근 AI 기술이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 AI 신약 개발 성공률을 제고하고,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계 내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국내 유망 창업기업과 전문가들이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바이오헬스 분야 주관 기관인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2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AI 신약 개발 포럼 및 부대행사로 구성된‘2025 DIPS GLOBAL TECH C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신약 개발, 혁신에서 협업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기술 포럼에서는 AI 신약 개발 산업계 내 협업 기반 구축을 통한 국내 혁신 AI 신약 개발 연구 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자들이 참가하는 패널 토론에서는 AI 신약 개발의 진일보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문인력양성 및 빅데이터 활용 등 기술과 인프라 확보에 대한 유관 산업계의 현황과 과제에 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초격차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마련된 글로벌 라운드 파트너링에서는 호주와 스위스, 벨기에, 독일 등 글로벌 제약 바이오 선진국 주요 기관들이 참여해 해당 국가의 바이오 협업 생태계와 정부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초격차 기업들과의 라운드 파트너링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제약 바이오 분야 전문 CVC기관을 초청하여, 초격차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신약 개발 모달리티에 관한 기술 발표(IR)와 투자 유치를 위한 개별 상담 시간도 운영된다.
허정두 KIT 소장은 “AI 기술 보유 초격차 스타트업과 기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기술의 융합과 이를 통한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T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분야 유망 창업 기업 지원 사업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사업의 바이오헬스(신약·소재) 분야 주관 기관을 맡아 62개의 유망 창업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