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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플랫폼 기반 신약 및 혁신 의료기기 개발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최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2025 제이앤피메디 커넥트(JNPMEDI CONNEC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2025 제이앤피메디 커넥트’는 국내 최대의 디지털 임상시험 심포지엄으로,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전략과 협업 모델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RDC(Research, Development, and Commercialization) in Action: Accelerating Global Success in Life Science Innovation’이라는 대주제 아래,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 개발, 상업화(RDC)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성공 전략과 혁신 인사이트에 관련된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는 글로벌 인허가, 임상 운영, AI 기반 데이터 전략, 생명과학 투자 등 제약·바이오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실행 전략이 심도 깊게 다뤄졌으며, 각 분야의 현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은 차의과학대학교 이일섭 교수의 개회사와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의 축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제이앤피메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유희찬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은 ‘K-헬스케어 혁신 기업을 위한 글로벌 규제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규제과학센터 박인숙 센터장과 GC녹십자 이재우 개발본부장은 주요 규제기관 동향과 FDA 인허가 사례를 심층 논의했다. 해당 세션의 마지막 발표자로 참여한 제이앤피메디 유수현 부사장은 제품과 시장에 맞는 글로벌 인허가 전략 설계법에 대해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두 번째 세션 ‘임상시험 실행의 모든 것 - 기획부터 현장까지’는 메디라마 문한림 대표가 좌장을 맡아 다국가 임상시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리소스 최적화 방안과 플랫폼 기반의 임상 전략이 공유되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유혜종 전무 등이 발표자로 참여했으며, 제이앤피메디 이승미 전무는 임상시험 운영의 실시간 가시성과 스마트 실행 체계 구축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코웰바이오다임 송시영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세 번째 세션은 ‘임상시험의 디지털 전환 - 기술과 데이터가 이끄는 변화’를 주제로, AI 신약개발 흐름과 CDISC 기반 데이터 구조화 전략에 대한 혁신적인 발표들이 이어지며 디지털 임상시험의 미래를 조명했다. 특히, 제이앤피메디 박영용 CTO는 임상시험에서의 AI 전환 전략을, 제이앤피메디 이현수 상무는 CDISC 기반의 임상 데이터 환경에서 AI의 가능성과 방향을 탐색하며 임상시험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한국제약의학회 이대희 회장이 좌장으로 나선 마지막 세션에서는 벤처투자 관점의 평가 기준,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이전 전략이 소개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했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이재현 실장은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의 라이프사이언스 투자 전략을 소개하며 라이프사이언스 분야에서 효과적인 투자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이앤피메디

포토존, 사전 등록자 대상의 굿즈,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는 “이번 2025 제이앤피메디 커넥트는 ‘RDC in Action’이라는 주제처럼 단순한 논의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며, “현장에서 나눈 소중한 지식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조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