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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고려대서 개최…크리에이터·팬 3000여명 참석
메기 강 "틱톡 덕분에 케데헌 더 많은 사랑 받은 듯"
'화채 먹방'으로 인기 끈 에이미, 올해의 크리에이터상
[서울=뉴시스] 틱톡이 지난 25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틱톡 어워즈 2025'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틱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틱톡이 지난 25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틱톡 어워즈 2025'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틱톡 어워즈 2025에서는 크리에이터·아티스트 부문에서 총 20개의 상이 수여됐다. 올해의 크리에이터 상은 '새벽 3시 화채 먹방'으로 5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얻으며 글로벌 트렌드를 이끈 에이미가 받았다.

올해의 비디오 상은 감각적인 편집과 연출로 뷰티 콘텐츠를 트렌디하게 풀어내는 시네에게, 올해의 앰배서더 상은 틱톡 앰배서더로서 다양한 틱톡의 글로벌 행사에 참여해 활발히 활동하며 과감한 시도를 이어온 백동욱에게 돌아갔다.

'보석 감정'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링링언니가 올해의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상을, 푸드 콘텐츠를 선보이는 영상클립 나람이 올해의 라이징 크리에이터 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상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이 받았다. 강 감독은 "틱톡 팬들의 재미있고 크리에이티브한 영상을 보며 혼문이 닫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덕분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틱톡 어워즈를 틱톡 커뮤니티 전체를 향한 동기부여의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모두가 더욱 큰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발견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500여명의 크리에이터와 2500여명의 팬 등 300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