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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임팩트 김정헌(왼쪽) 대표와 BAT 박준규 대표가 최근 서울 신사동 BAT 사옥에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ESG 실행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AT 제공

글로벌 브랜드 에이전시 BAT(대표 박준규)가 최근 ESG 솔루션 기업 유디임팩트(UD IMPACT, 대표 김정헌)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ESG 실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상공인 대상 브랜딩,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및 실무 컨설팅 ▲AI 기반 AX(AI Transformation) 실행 지원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및 퍼포먼스 전략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즉각 실행 가능한 ESG 기반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유디임팩트는 창업교육 전문기관 ‘언더독스’에서 출발해 ESG 전략 컨설팅, 임팩트 측정, AI 기반 교육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ESG 솔루션 기업이다. 지금까지 약 2만명 이상의 창업가를 양성했다.

유디임팩트는 최근 글로벌 ESG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하고 일본, 인도 등 해외 진출과 IPO를 준비하고 있다.

BAT는 2016년 설립된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로 브랜드 전략, 아이덴티티 디자인, 캠페인, 퍼포먼스 마케팅까지 전 방위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400여개 이상의 브랜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기반을 함께 만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ESG와 브랜드 전략을 연결하고, 교육과 실행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헌 유디임팩트 대표는 “브랜딩과 마케팅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전략이 아니다”며, “실행 중심의 ESG 전략을 통해 소상공인도 자신의 브랜드 철학과 방향성을 명확히 세우고 성장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준규 BAT 대표는 “유디임팩트와 협력으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작지만 단단한 브랜드들이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