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독일 민관 협력 플랫폼(LNI 4.0)과 한·독 인공지능(AI)·데이터 표준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피지컬 AI 생태계 기반 조성 협력 차원이다. LNI(랩스 네트워크 인더스트리) 4.0은 독일 내 200여개 제조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며 독일 경제부(BMWE) 산업 4.0 기술의 실증·표준화·확산 등을 지원하는 기구다.
두 기관은 글로벌 수준의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형 피지컬 AI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 AI·데이터 표준 협력을 추진한다.
데이터 국제 표준 제정 협력, 데이터의 안전한 공유·활용을 위한 기술·경험 공유, AI·디지털전환(DX)·산업 4.0 분야에서 AX(AI 전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 교류 협력을 이끈다.
또 국가기술표준원(KATS), 독일 연방정부 산하 협의체(IDTA), 독일 표준화 기관(SCI 4.0) 등 표준화 관계 기관과 국제 표준 개발, 산업 자산의 가상 모형 표준 모델(AAS)과 데이터 보안 전송을 위한 오픈소스 기반 체계(EDC) 표준 시장 적용을 위한 협력을 도모한다. 피지컬 AI 기술 상호 운용성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득중 NIPA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독일 간 상호 기술 협력과 인력 교류를 강화, AX(AI 전환)을 통한 산업 혁신과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의 글로벌 협력을 위한 초석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과 독일의 산학연관 협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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