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통합 브랜드 전략 일환으로 사명 개편 추진
내년 정기 주총서 의결 전망…AI·콘텐츠 중심 확장 가속
엔씨소프트 사옥. /엔씨소프트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엔씨소프트가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확정하고 막바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통합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이번 결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사명 변경 관련 내부 절차를 검토 중이며, 이르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변경은 1997년 창립 이후 27년 만의 브랜드 개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NC’라는 이름으로 통일된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목적이 크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해외 법인인 ‘NC 아메리카’, ‘NC 재팬’, ‘NC 타이완’ 등에서 ‘NC’ 중심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자회사 ‘NC AI’, ‘NC QA’, ‘NC IDS’ 등이 동일한 네이밍을 이어가며 통합 브랜드 전략을 준비해왔다.
회사는 2017년부터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정립 작업을 진행해왔고, 2020년에는 기존 ‘NCSOFT’ 로고에서 ‘SOFT’를 뺀 ‘NC’ 중심의 CI(기업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후에도 브랜드 단일화와 상표권 확보를 지속하며 ‘NC’ 중심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명칭 교체가 아니라, 회사의 정체성을 게임 중심에서 AI와 콘텐츠, 플랫폼 중심의 종합 디지털 기업으로 확장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AI 전문 자회사 ‘NC AI’를 통해 멀티모달 AI 모델 ‘바르코’를 개발했으며, 정부의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위한 막바지 절차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내년 정기 주총서 의결 전망…AI·콘텐츠 중심 확장 가속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엔씨소프트가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확정하고 막바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통합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이번 결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사명 변경 관련 내부 절차를 검토 중이며, 이르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변경은 1997년 창립 이후 27년 만의 브랜드 개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NC’라는 이름으로 통일된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목적이 크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해외 법인인 ‘NC 아메리카’, ‘NC 재팬’, ‘NC 타이완’ 등에서 ‘NC’ 중심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자회사 ‘NC AI’, ‘NC QA’, ‘NC IDS’ 등이 동일한 네이밍을 이어가며 통합 브랜드 전략을 준비해왔다.
회사는 2017년부터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정립 작업을 진행해왔고, 2020년에는 기존 ‘NCSOFT’ 로고에서 ‘SOFT’를 뺀 ‘NC’ 중심의 CI(기업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후에도 브랜드 단일화와 상표권 확보를 지속하며 ‘NC’ 중심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명칭 교체가 아니라, 회사의 정체성을 게임 중심에서 AI와 콘텐츠, 플랫폼 중심의 종합 디지털 기업으로 확장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AI 전문 자회사 ‘NC AI’를 통해 멀티모달 AI 모델 ‘바르코’를 개발했으며, 정부의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위한 막바지 절차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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