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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 자회사, 관계사들과 통일된 브랜딩 차원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엔씨소프트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이미 지사 및 자회사 간 'NC' 브랜드로 일원화가 이뤄진 만큼 브랜드 통일성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엔씨 측은 "사명 변경을 위한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사명은 기존처럼 NC, 엔씨 등 영문과 국문 표기가 혼용돼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1997년 3월 창립 이후부터 사명을 유지해 왔다. 이후 2020년 1월 기업 로고에서 소프트를 떼고 NC를 강조한 새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당시 엔씨는 브랜드 리뉴얼 차원에서 지사, 자회사, 관계사들과 하나의 통일된 브랜딩을 위해 CI를 현재 버전으로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프로야구단 '엔씨 다이노스'(NC Dinos)를 비롯해 올해 초 분사한 AI 전문 자회사 '엔씨 AI'(NC AI), 해외 지사들은 'NC' 기반의 명칭을 사용 중이다.